메타인지와 마인드셋, <역행자>를 읽고 나서

메타인지와 마인드셋에 관하여

메타인지와 마인드셋, <역행자>를 읽고 나서

무려 5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역행자>를 이제서야 읽어봤습니다. 저는 자기계발서만 100권 이상 읽었음에도 새로운 책을 접하면 항상 배울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서 독서를 좋아합니다.

 

이번 <역행자>는 완독하는데 두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메타인지

<역행자>에서는 메타인지에 관한 내용이 잠깐 등장합니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 상황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은 어떤지, 나의 능력은 어떠한지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이죠.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적 지식을 활용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시간이 끝난 뒤에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합니다.

마인드셋

제게는 최근 들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얼마 전에 김작가 유튜브에 출현한 개그맨 황현희씨가 나온 에피소드를 우연히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들었던 내용 중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에게 시간을 선물하도록 해야 한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줘야 한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너무나 공감이 되었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확고해졌습니다. 저는 돈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제 삶의 시간을 벌고 싶습니다. 노년까지 근로소득에만 의존하며 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목표가 뚜렷해졌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마인드셋을 개선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알고 변화가 필요하다면 사고방식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신기하게도 <역행자>에서 소개된 자의식의 해체나 정체성 만들기 단계가 마인드셋 개선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정체성 만들기는 마인드셋의 상위 개념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먹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에 알맞게 행동하며 자기암시를 건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서술된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 와닿았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에 도달하는 것으로 <역행자>는 이야기를 마무리됩니다. 이 책을 불과 몇 달 전에 읽었다면 지금과는 느끼는 바가 상당히 달랐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고 자기가 생각한 대로 살게 되는 것이니까요. 최근 저의 관심사와 이 책의 내용이 너무 잘 맞아서 그런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금방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거나 자신의 환경을 바꿔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책을 읽는 이유

책이란 놀랍습니다. 이미 적힌 글로써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고 잊었던 것을 상기시켜주곤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에서는 특히나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과 사고방식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선례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잠시 소홀했던 책 읽기에 다시 취미를 붙여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